`찾아가는 문화활동 2001` 의 일환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한국과 외국의 가곡.민요를 들려주는 무료 야외음악회가 전국 11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삶의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기업 합동 프로그램으로 휴양지 피서객 뿐만 아니라 문화소외 지역인 지방의 농어촌 주민과 청소년을 찾아간다. 백사장에 음향.조명을 갖춘 이동식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펼치는 성악의 향연이다.
`신아리랑` `나물캐는 처녀` `꽃구름` `내마음의 강물` `보리피리` 등 향토색 짙은 한국가곡과 `새타령` `신고산타령` 등 우리민요, `꿈길에서`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문 리버` `서머타임` 등 미국 민요와 뮤지컬.영화음악, `라 스파뇨라` `물망초` `무정한 마음` `돌아오라 소렌토로` `오 나의 태양` `후니쿨리 후니쿨라` 등 이탈리아 칸초네로 프로그램을 꾸민다.
27일 오후 7시 강원도 철원군 국민관광단지,
27일 오후 8시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31일 오후 8시 경북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8월1일 오후 5시30분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2일 오후 8시 강릉 주문진해수욕장,
3일 오후 8시30분 동해 망상해수욕장,
7일 오후 8시 충주 KBS홀,
8일 오후 8시 전남 구례군 한국통신 수련관,
11일 오후 7시30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 02-74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