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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국민대 디자인,자동차 분야 특성화

  • 작성자 박정석
  • 작성일 01.05.02
  • 조회수 43787
1998/12/18, 매일경제

국민대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자신있게 꼽는 분야는 디자인과 자동차 정보통신 등 이들 분야를 중심으로 과감한 연구비 투자와 교육환경개선으로 대 학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공업디자인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는 국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의 주요 기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원하는 실무형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국민대는 실무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권위자들을 석좌교수나 겸임교수로 과감하게 초빙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국민대는 최근 교내정보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실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종합대학으로서는 드물 게 학 생 4명당 1대 꼴인 2000대의 컴퓨터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교육부가 선정하는 정보화분야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11억2000만원을 지원 받기도 했다.

학사행정도 수요자인 학생들의 입장에 맞춰 대대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140학점에서 130학점으로 낮추고 최소전 공이수학점제와 다전공제 등을 도입해 학생들이 대학 4년동안 여러가지 전공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2학년말에는 정원의 10%내 에서 전과를 허용해 자신의 적성에 맞춰 진로를 새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국민대는 이와 함께 학생들에 대한 예절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강조하고 있다. 인근 초중고교에 서 컴퓨터 교육 등을 돕고 학점을 따도록 하는 '컴퓨터와 사회봉사'라 는 과목은 국민대의 이같은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