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동안 비무장지대에서 찍은 사진만 수십만장. 그는 비무장내 사격장과 훈련장 때문에 생긴 식생 파괴와 중금속으로 인한 하천 오염, 쓰레기 매립 등의 문제점을 지적해왔고, 그 결과 올해 국방부가 매립쓰레기 처리를 위한 예산을 따로 책정했다.
이어서 북한산국립공원과 수락산 불암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에 반대하며 북한산 살리기에 나선 우리령보존회 회원들을 ‘북한산을 살리는 사람들’(17일 방송)에서, 1년에 300일 정도는 산에서 살면서 생태와 오염실태 조사를 벌이는 조범준씨를 ‘백두대간에 살어리랏다’(24일 방송)에서 만나본다.
윤호섭 교수를 취재한 김현주 PD는 “생활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고자 한다. 이 시리즈에 나오는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운동의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