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학생 및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
국민대는 15일 캠퍼스내 예술관 대극장에서 한달에 2차례씩 정기적으로 '수요예술무대' 무료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수요예술무대는 16일 오후 5시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을 시작으로 '꽃바람(4월30일)' '탱고와 와인축제(5월7일)' '화음 콘서트(5월21일)' '영화와 클래식 음악(6월4일)' 등으로 이어진다.
이 행사를 기획한 공연예술학부 이혜경 교수는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대는 1994년부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삶의 방식과 지혜를 나누는 교양강좌 '목요특강'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민진기기자 jkm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