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대학의 임시이사 2기가 구성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8일 강원관광대학의 임시 이사 7명을 선임했다.
이번 임시이사에는 여수대 총장과 전국립교육평가원장을 역임한 김하준씨와 국민대교수·환경운동연합정책위원을 역임한 한경구씨, 송기창 숙명여대교수(전국무총리실평가위원), 이내영 고려대교수(전대통령자문전문위원), 원기준 광산지역사회연구소장, 정찬근 공인회계사, 하죽봉 변호사 등이다. 재단비리 등으로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된 강원관광대학은 학교 정상화가 아직 미흡하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판단에 따라 이번 임시 이사 2기가 구성됐다.
한편 강원관광대학은 임시이사 체제를 바랐던 대학 교수협의회와 임시이사연장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간 의견이 엇갈려 당분간 학교내분 등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