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 심볼 및 로고 공모전에서 이화여자대학교의 ‘퓨처 밴드(Future Band)’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는 2일 그동안 국내 시각디자인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 심볼 및 로고 공모전’에서 이화여대의 퓨처 밴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는 “대상 작품인 이화여대의 ‘퓨처 밴드’는 영원 지속성을 의미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적용, 비즈니스 도시로서 송도신도시 국제업무지구가 갖춘 다양한 도시 기능의 완벽한 조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상 작품은 가로와 세로 격자로 교차되는 선을 시각화 함으로써 IT 및 신기술이 집약된 네트워크 도시 기능과 활발한 국제교류 이미지를 잘 전달하고 있으며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가 포스코와 게일사의 합작사라는 회사 이미지를 적합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 작품이외에 우수상으로 한동대의 ‘아시아의 별 세계의 별(The Star of Asia)’, 동서대의 ‘미래의 새 물결(Visions Wave of New Songdo City)’, 국민대의 ‘사통팔달(The Hub of Northeast Asia)’, 세종대의 ‘인간과 바다가 창출한 신대륙-송도신도시(The New Continent-New Songdo City)’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이화여대에는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팀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나머지 우수상을 받게 된 4개 대학교와 수상 팀에는 각각 장학금 2천만원과 상금 1백만원씩 준다.
이번 공모전은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교당 한 작품씩 출품하는 방식으로 총 5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Meet The Future of Northeast Asia in New Songdo City’라는 주제로 기본 심볼과 로고, 응용 시스템안 등 3개 분야에 출품, 경쟁을 벌였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스탠리 게일회장과 존 하인즈 사장, 피에트로 도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과 CI 선포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