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담했다. 노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생명의 안전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윤리문제에 있어 신과 인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수준까지 도달했으나 과학기술 탐구는 법과 제도로 연구를 못하게 봉쇄할 수는 없다”면서 “과학기술이 일탈을 안 하게 관리하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위원 명단=△양삼승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위원장) △김두식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신상구 서울대 의과대 교수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이정애 전남대 의과대 교수 △조한익 서울대 의과대 교수 △하권익 청담우리들병원 명예원장 △한동관 관동대 총장 △김환석 국민대 사회과학대 교수 △명진숙 한국여성민우회 사무처장 △이동익 신부 △이인영 한림대 사회과학대교수 △정규원 한양대 법과대 교수 △황상익 서울대 의과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