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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이재승(법)교수, 21일 경북대에서 과거사 청산 관련 주제 발표

  • 작성자 한겨레
  • 작성일 05.10.20
  • 조회수 6697
21일 과거청산 학술대회 경북대서 인혁당사건 등 토론

[한겨레 2005-10-19 21:27]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와 대구경북민주화 운동계승사업회 등은 21일 대구에서 광복 6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전국순회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경북대 복지관 3층 교수 회의실에서 ‘청산하지 못한 역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광복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

1부에서는 한국에서의 과거청산 운동의 역사, 현실, 그리고 미래(전명혁 성공회대 연구교수), 과거사 청산의 국가 기본책임(이재승 국민대 교수), 통과된 과거사법의 문제점과 올바른 과거청산(김성길 과거청산 범국민위원회 조직담당) 등이 발제된다.

2부에서는 전현수 경북대 교수(사학과)가 대구경북지역 과거사 청산 과제와 올바른 해결방향을 발제한다. 노용석 영남대 교수(인류학과)와 함종호 대구경북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인혁당 진상규명특위 위원장이 각각 해방정국과 6.25 전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10월 항쟁과 인혁당 사건의 역사적 재정립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