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방송위성과(과장 김준상)가 방송기술과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수ㆍ변호사들로 구성된 `전파방송자문단'을 운영한다. 또한 방송위성과는 비공식 위원회인 전파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산하에 `방송정책기술전문위원회'를 두어 정책 입안 시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정통부에서 방송의 주무담당 조직이 전문가 그룹의 자문기구를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상 과장은 8일 "융합 등으로 인해 방송 정책이 중요해지고 문제들이 다양하게 표출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자문단이 필요하게 됐다"고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정통부 전파방송자문단 위원으로는 초성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 안치득 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방송연구단장,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이혁재 한국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신홍균 항공대 법대 교수, 계경문 국민대 법대 교수,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최동식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8인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