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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힘이 된다… 2019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 열려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ㆍ성북구상인연합회(회장 김진태)ㆍ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성북구 지역 내 6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지난 19일 삼선교 분수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9 전통시장 한마당’이 바로 그것이다.
성북구의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우수 상품을 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한마당에는 ▲돈암 ▲정릉 아리랑 ▲정릉 ▲길음 ▲장위전통 ▲돌곶이 전통시장 등 성북구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각 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들, 경품 추첨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개막식에서 다함께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북구 전통시장의 대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전했다.
무엇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김진태 성북구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찬량 국민대 LINC+사업단장(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해 민(民)ㆍ관(官)ㆍ학(學) 협력을 통한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도시 재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더 뜻깊은 자리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도록 다른 큰 상권과 견주어도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스스로 갖춰야 한다”면서,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우리지역의 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도 “이번 한마당은 상인들의 화합과 주민들의 믿음, 소통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오늘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찬량 국민대 LINC+사업단장도 “우리대학은 디자인ㆍ문화콘텐츠, 바이오ㆍ헬스케어 등 대학이 보유한 모든 역량을 활용해 전통시장 캐릭터 개발에서 특화상품 개발과 실험가게 운영까지 다양한 대학-전통시장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전통시장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7년부터 성북구 지역 내 6개 상인회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성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대학-전통시장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영업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학 내 지역혁신집중지원센터가 설립되고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스타트업에 대한 산학협력과 지원이 확대되면서 지역사회를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는 제2의 캠퍼스로 만들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849647&code=611718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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