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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부 조현경(10학번), 재료분야 SCI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 3편 게재

  • 작성자 조영문
  • 작성일 14.02.11
  • 조회수 15157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조현경 학생이 발표한 “Novel method of powder-based processing of copper nanofoams for their potential use in energy applications” 논문은 차세대 에너지 전극 소재로의 사용이 기대되는 다공성 나노 구리 소재를 제조하는 신 공정에 관한 내용으로 기존의 방식과 달리 저온의 분말상태에서 상대적으로 값싸고 쉬운 공정방식을 제시한 새로운 연구결과임이 인정되어, 재료 물리, 화학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국제 저널 중 하나인 Materials Chemistry & Physics (SCI, IF 2.1) 저널에 제1저자로 최종 게재 허락을 받아 곧 온라인 출판이 된다. 이로써 조현경 학생은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Materials Letters Vol. 96, p. 117, 2013 (SCI, IF 2.2) 및 Nano Letters, Vol. 13, p. 4249, 2013 (SCI, IF 13)의 두 저널에 이미 출판된 연구성과들과 더불어 모두 총 3편의 논문들을 재료분야의 국제 학술지 저널에 출판하는 대단한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이번 SCI 저널에 게재 허락된 논문은 최근 이차전지, 연료전지, 태양전지 등의 에너지 분야에서 표면적이 넓은 다공성 소재가 각광 받고 있으며, 특히 전기 전도도와 신뢰성이 우수한 금속 다공성 소재(메탈폼)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이차전지의 전극 등으로 상업적 가치가 있는 구리 다공성 소재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기존의 방식은 대부분 높은 온도에서 금속을 용해, 응고시킨 후에 선택적 에칭을 거쳐 구리 폼을 만들어 내는 반면 조현경 학생은 구리 파우더에 압력을 가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열을 가해 나노 다공성 소재를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분말 공정을 사용함으로써 원하는 형태의 (대부분 박막) 전극 제조가 가공의 단계 없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전기 자동차의 이차전지분야 등에서 나노 다공성 구리소재의 상용화를 더 쉽게 기대할 수 있는 연구라고 평가 받고 있다.

 

조현경 학생은 2학년때부터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를 통해 신소재공학부 학부 실험실 (신소재 공정 및 개발실험실, 지도교수: 최희만) 연구원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에너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공성 금속소재 제작 및 평가, 이차전지의 세라믹 전해질 연구 등으로 매우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게 되었다. (국가과제지원: 중점연구소 사업 (소장: 권훈 교수)).

 

특히 3편의 국제학술지 논문 성과가 7학기 학사과정 동안만의 조기 졸업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라서 더욱 두드리지는 성과이며, 최선을 다해 학사 생활을 수행하는 국민대 학생들의 우수한 대외 경쟁력을 시사해 주고 있다.

 

조현경 학생은 국민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에 진학하여 금속 다공성 소재에 대한 더욱 심도 깊은연구를 통해 다양한 공정 방식으로 구리뿐만 아니라 다른 금속에도 적용하여 에너지 전극 소재에 쉽게 응용되어 상용화 할 수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진로를 걷게 된다.

 

조현경 학생은 “대학원 진학을 통해 개발한 소재가 미래에 실제 전기 자동차에도 적용되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수님들의 지도 하에 선후배 연구생 분들과 함께 재미있게, 또 진지하게 연구하여 함께 좋은 성과 내고 싶습니다”라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