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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인도네시아 고교에 ‘IT 한류 전도사’가 떴다 / 경영대학 학생봉사단

  • 작성자 박차현
  • 작성일 14.07.08
  • 조회수 5769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바루나와띠 고등학교에 ‘IT 한류’ 전도사가 등장했다. 한국의 음악, 음식을 넘어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까지 한류 대열에 합류한 셈. 한국의 대학생들이 바다 건너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바루나와띠 고등학교로 떠난 이유이다.

국민대 경영대학 소속 이지태, 김현아, 정지호, 이제경 등 대학생들은 월드프렌즈 IT봉사단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꾸려진 이 봉사단은 세계 곳곳에 한국의 선진 IT 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지털 한류를 알리는 전도사이다. 한국보다 IT 환경은 열악하지만, 배우고 싶어하는 의지만큼은 한국인 못지않게 뜨겁다는 게 이들의 첫 방문 소감이다.

현지에서 느끼는 한류도 대단하다고. 이들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은 뛰어난 문화와 기술력을 지닌 나라로 알려졌다”며 “길가에서 마주치는 이들이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해줄 때마다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국 제품이 명품처럼 인정받고 있고, 한글이 멋진 패션으로 인식되며 거리에 흘러나오는 한국 가요를 들을 때마다 한류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된다는 게 이들의 각오다. “지식만 전파하는 게 아니라 문화도 함께 전파해 한류의 성과를 이어가고 싶어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인도네시아를 비롯, 전 세계 각국에 월드 프렌즈 IT 봉사단을 파견했다. 현지에서 홈페이지 개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양국 간 교류를 촉진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맡게 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01년부터 월드 프렌즈 IT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일부 단원은 이 활동을 계기로 국제기구에 취업하거나 IT 업종 관련 창업을 하기도 했다.

  

원문보기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708000125&md=20140708085348_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