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설정
※ 퀵메뉴 메뉴에 대한 사용자 설정을 위해 쿠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 체크 후 저장을 한 경우 쿠키 저장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언론속의 국민
해외 인턴십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하겠다 / 임홍재 부총장
- 작성자 조영문
- 작성일 14.06.03
- 조회수 8433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부총장겸 교무처장을 맡고 있다. 미국 General Motors 신차개발 엔지니어, 서울시 나노공정기술 및 장비개발 산학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2단계 LINC사업에 선정됐다. 소감 한마디?
▶우리대학이 이번 LINC 신규 선정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무엇보다 특성화분야인 Future Mobility와 Health Care 분야 선정의 적합성과 타 대학과의 차별화된 사업계획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우리대학만의 차별화된 특성화전략과 뼈를 깎는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대학 LINC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투자해주신 많은 협력기업 관계자분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분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수도권에서 우리대학이 우수대학으로 선정될 수 없었을 것이다.
-국민대의 산학협력 역량을 소개해 달라?
▶우리대학은 산학협력의 경험과 노하우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 두 개의 분야인 Future Mobility와 Health Care 분야를 특성화의 중점분야로 선정했다. 이 두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천적 인재를 양성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중장기발전계획에 맞추어 특성화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위한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했다. 자체평가를 통해 22개 학부의 정원을 감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IT융합학과,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바이오발효융합학과를 신설하여 Future Mobility와 Health Care 분야에서의 산학협력 역량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
Future Mobility 분야를 예로 들면, 올해 신설된 자동차융합대학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분야 융합형 단과대학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트랙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고, GM의 PACE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약 3,500억원 상당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SW를 기증받아 디자인-설계-SW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선진국인 독일의 KIT, BOSCH, IPG 등과 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6개월 이상의 장기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대 LINC사업단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인가?
▶첫째는 '실리콘밸리 인턴십'과 같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우리대학은 창의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실습을 해외까지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동차는 독일, IT는 실리콘밸리, 헬스케어는 나파밸리, 디자인은 이탈리아에서 6개월 이상의 해외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는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의 류현진과 같은 글로벌 인재를 키워낼 것이다.
둘째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이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이 수출되지 못하는 이유는 검증을 통한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검증해주어야 소비자들이 이를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우리대학은 LINC사업을 통해 Future Mobility와 Health Care 분야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협력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 즉,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LINC사업을 3년에 걸쳐 추진한 이후, 대학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 것으로 보는지?
▶산업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학생들의 졸업 후 전공지식과 실무능력, 기업현장 적응능력 부족 등 대학교육의 고질적 병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학교가 배출하는 인재 사이에는 여전히 적지 않은 괴리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LINC사업이란 3년간의 창조적 실험을 통해 우리대학은 기업 현장에서의 요구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원문보기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60210187426004&outlink=1
ⓒ 2019 Kookmi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