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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는 惡으로부터 온다 / 이종익(대학원 공예미술학과 99) 동문
동아대 공예과를 졸업하고 국민대 대학원 도예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이종익 작가가 '아름다움은 악으로부터'(beauty is from evil·포스터)이라는 여섯 번째 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부산 기장군 이연주 갤러리에서 연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도벽(액자) 작품이 절반, 항아리 작품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 작가의 도벽 작품은 타일 형태 도자기를 벽화처럼 이어 만든다. 가로 25㎝, 세로 25㎝ 크기 도자기를 3~5개 연결해 하나의 이미지를 만든다. 이 작가는 이번 작품의 주제와 관련, "인간은 누구나 아름다워지려 한다. 그 마음의 근원을 따져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악이라는 이미지를 뽑아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아름다움이 그저 기쁜 것만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동아도예가회, 기장도예협회 등 회원으로 활동하며 부산도예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41016.2202219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