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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국민대학교] 전문성 강화로 진로 지도에 앞장선다

  • 작성자 김예나
  • 작성일 17.12.19
  • 조회수 5800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영화전공

학과소개

국민대학교는 2014년부터 연극전공과 영화전공을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40명이었던 정원은 똑같이 20명씩 나눴다. 영화전공의 김창주 교수는 “소수 정예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집중한 교육이 가능하다”라며 “실습 기회도 모두에게 공평하게 제공한다”고 했다. 영화전공의 경우 후반작업, 즉 포스트프로덕션에 특성화된 교육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연출이나 연기에 집중하는 여타 영화학과와 달리 편집과 사운드, CG, DI 분야에 최적화된 강의를 제공해 관련 분야로의 전문성을 기르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격이다. 특히 베테랑 편집감독인 김창주 교수의 강의는 예술대학 내 다른 학과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직접 겪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반영한 맛깔나는 강의가 그의 장점. 학생들은 김창주 교수와의 교류를 통해 학교생활과 진로 탐색을 위한 조언을 듣는다. 이 밖에도 이용주 교수가 영화를 통해 치유를 이야기하는 시네마테라피 강의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연극전공도 현장 역량을 중시해 교수진을 꾸렸다. 한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작가이자 연출가, 배우로 활동한 김혜리 교수가 연기의 기본기를 가르친다. 화술 훈련의 대가로 불리는 크리스틴 링클레이터 화술 훈련법 지도 자격증을 보유한 김혜리 교수의 수업은 연극전공이 중시하는 커리큘럼 중 하나다. 스크린에서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배우 박명신도 현장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에 적격이다. 이 밖에도 러시아, 미국, 프랑스의 현장 전문가와 교육자를 초빙해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스타니슬라프스키 시스템, 스즈키 메소드, 뷰포인트 콤포지션 메소드 등 전문적인 연기 훈련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연극전공 학생들은 또한 국내외 공연 무대에 활발히 오르며 실력을 쌓는다. 러시아 국립예술대학교(GITIS) 초청 공연, 영국 스코틀랜드 로열연극음악원 무대디자인전공과 합동 공연 등 해외 대학과 활발히 교류하는 한편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등 국제적인 축제에 초청받아 꾸준히 공연하고 있다.

국민대학교의 자랑은 무엇보다 최근에 설립한 학교 기업 ‘HAL 엔터테인먼트’다. 학교 기업이 영화, 방송, 광고 등의 콘텐츠 제작을 수주하면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 영화 산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양성 인큐베이터인 셈이다.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자재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준비했다. 촬영 장비로는 캐논 5D Mark 3와 렌즈 세트, 소니 EX3 등을 보유했고, 편집을 위한 매킨토시 20대를 구비했다. 이 밖에도 아이맥 5K를 VFX와 DI교육에 활용한다. 이처럼 든든한 학교지원을 강조한 김창주 교수는 “HAL 엔터테인먼트는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국민대학교만의 강점”이라며 “학생들은 제작 과정에의 많은 부분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프로젝트로 수익을 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고 했다.

HAL 엔터테인먼트의 바탕에는 2015년 개설된 협동조합 나인 스튜디오의 저력이 있다. 국민대학교의 영화전공 교수와 재학생, 동문들이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위해 만든 협동조합이다. 학교 기업을 설립하기 전부터 나인 스튜디오를 통해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고, 이는 곧 학과의 경쟁력이 됐다. 김창주 교수는 “학부 시절부터 현장실습과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능력을 기르는 이공 계열의 교육방식을 예술계에 적용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각개전투로 진로를 고민하기 전에 학교가 나서 체계적인 진로 지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대학교가 돈독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데는 이처럼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발벗고 뛰는 교수진의 노력이 숨어 있다.

입시전형

국민대학교는 정시 나군에서 연극전공과 영화전공을 각각 선발한다. 별도의 실기시험은 없으며 학생부 교과와 수능 성적을 3:7 비율로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에서는 국어와 영어, 탐구 과목을 각 200점씩 6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합격자 발표는 2018년 2월 6일(화)이다.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영화전공 김창주 교수

“든든한 지원으로 학생들의 작품 활동을 돕는다”

-어떤 학생들이 입학하면 좋나.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열정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생들이 오면 좋겠다. 단순히 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열의가 있어야 한다. 지금 당장은 실력을 발휘할 수 없어도 괜찮다. 그런 이들에게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가 될 것이다.

-HAL 엔터테인먼트의 성과가 있다면.

=올해 한 학생이 <청년경찰>의 촬영현장에 참여했다. 크지 않은 역할이라도 현장에서 같이 작업한다는 게 적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것이 학생들에게도 뿌듯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런 성과가 쌓여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학교의 든든한 지원을 강조했다.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확충해나갈 예정인가.

=현재 있는 강당을 극장으로 바꾸려고 한다. 최근 4K 프로젝터도 구입하는 등 각종 설비와 사운드를 점검하고 있는 상태다. 이 극장에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상영하려고 한다. 교양 수업의 일환으로 영화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작품들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홈페이지_ art.kookmin.ac.kr

전화번호_ 02-910-4466

교수진_ 영화전공 김현성, 김창주, 이용주 / 연극전공 이혜경, 김인준, 김혜리, 정경희, 박명신, 강민재

커리큘럼_ 영화전공 영화개론, 세계영화사, 세계영화 감상 및 분석, 포토로망, 영화기술(촬영), 시나리오작법, 세계현대영화 감상 및 분석, 작가연구, 시네로망, 영화 방송 드라마 대본 창작, 디지털 영상 편집, 사운드 디자인, 촬영 조명 시뮬레이션, 초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아트테라피, 포스트프로덕션, ECO콘텐츠제작, 아시아영화사, 세계다큐멘터리 감상 및 분석, 작가연구, 프로덕션 디자인 현장 실습, CG 시각효과, 디지털색보정 DI, 스토리텔링 워크숍, 스토리보드 워크숍, 다큐멘터리 기획 제작, 영화 예고편 기획 제작, 아트디렉팅과 세트개발, ECO-TV모바일콘텐츠개발, 연극영화교육론, 연극영화 교재 개발 및 활용, 창의적인 연극영화 교수법, 연극영화 교과논리 및 논술, 영화 분석과 비평, 리메이크 영화 연구, 영화 드라마 대본 각색, 장편영화 드라마 대본 개발, 영화 홍보 마케팅 현장 실습, 졸업영화기획 제작,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설계, 문화·예술교육개론, 영화교육론, 영화 교수학습방법, 영화 교육프로그램개발, 현장 실습, 사제동행세미나 / 연극전공 연극개론, 무대기술실습, 기초연기 및 신체훈련, 연극창작기초, 세계연극사, 텍스트분석 워크숍, 제작실습(분장·의상), 가창, 연기, 움직임, 호흡과 발성, ECO커뮤니티시어터, 한국연극사, 작가연구, 무대미술, 공연창작 워크숍, 화술, 글로벌문화예술의 이해, 연극평론, 연출론, 동시대연극세미나, 오디션테크닉, 고급연기, 공연제작, 전통연희, 연극영화교육론, 연극영화교재연구 및 지도법, 연극영화교과논리 및 논술, 공연제작 워크숍 캡스톤디자인(졸업 공연), 사제동행세미나

 

원문보기: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8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