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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2018 정시모집 특집]국민대학교, 공동체정신과 실용주의 교육 실천

  • 작성자 김예나
  • 작성일 17.12.19
  • 조회수 5548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2018학년도 입학정원 3182명 중 37.2%인 1186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반영지표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조형대학 모집단위는 1단계 학생부 교과 30%+수능 70%로 3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기초조형평가 30%+사고력평가 10%로 최종 선발한다.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은 학생부 교과 20%+수능 30%+실기 50%, 회화전공은 학생부 교과 20% +수능 40%+실기 40%로 일괄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인문·자연계열 학생 교차지원 기회를 확대한다. 자연계열 학생 중 수능 수학 가·나형 응시자 및 과탐 또는 사탐 응시자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가능하다. 인문·자연계열 학생 중 수능 수학 나형 응시자 및 과탐 응시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가능하게 함으로써 수험생의 학과 선택 폭을 확대했다.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의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시와 달리 수능 성적에 의해 당락이 좌우된다”면서“모집단위별로 가군, 나군, 다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을 꼼꼼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대는 인문계에서는 탐구(30%)와 국어(30%)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자연계의 경우 수학(30%)과 과학탐구(30%)의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국민대 교육 프로그램은 남을 배려하고 팀워크를 이해하는 공동체정신과 시대와 사회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다는 실용주의, 두 가지 교육철학과 맞물려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문·기술·예술이 자연스럽게 융합돼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국민대는 일방향 전달식 강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트랙, LG전자산학협력센터 유치 등 국내 대기업과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한국MS, 한국GM, 한국IBM, 다쏘시스템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과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

국민대는 2016년 KAIST, 한양대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지원금은 6년간 최대 120억원이다. 국민대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기존 컴퓨터공학부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승격시켰다. 국민대 컴퓨터공학부는 소프트웨어 교육개혁을 성공적으로 실현, 2014년 소프트웨어(SW) 특성화 대학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컴퓨터공학부의 경쟁력과 명성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etnews.com/201712180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