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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잡학] 국민대학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계시나요?
국민대에 관한 모든 정보들부터 입에서 입으로만 퍼지고 있던 비밀스런 정보들까지 전부를 담고 있다. 국민*인이라면 알고 있어야할 학교의 정보들 그리고 쓸모 있는 실용적인 정보들까지. '국민잡학'의 모든 기사를 읽은 당신이라면 누군가 "국민대는 어떤 학교야?"라고 물어왔을 때 당당하게 국민대의 모든 것을 소개해줄 수 있을 것이다.
본부라서 본부관, 북악산에서 따온 북악관, 단과대학들의 이름을 딴 경상관, 예술관, 공학관 그렇다면 '7호관'은, 왜 7호 인거죠??!!
건물들 이름 말고도 우리 학교엔 많은 이름들이 있다. "용두리 앞에서 만나자", "민주광장으로 와"
한 번쯤 친구와 만날 장소를 정할 때 사용했던 말이다. 다른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우리학교를 방문하면 한 건물 한 건물을 소개하곤 한다.
공대에 데려가 와플을 사주고 법대에 데려가 밥도 사준다. 그렇게 건물들을 소개하다 보면, 세련된 느낌의 7호관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건물은 7호관이야!"라고 말하자마자 익숙했던 그 이름에 의문을 갖게 된다. 왜 이 건물만 7호관인거지? 7호는 무얼 뜻할까? 국민*인의 반
이상이 궁금해 하면 7호관 이름의 유래! 지금부터 국민대학교의 건물들을 소개하며 7호관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자.
제일 처음 지어진 건물은 본부관이다. '1호관'이라고 일컫는다. 1969년 6월 21일에 이곳에서 현재의 국민대학교를 하나 하나 설립해나가기 시작했다. 2호관인 북악관은 5년 후인 1974년 5월 28일에 완공되었고 북악관의 많은 강의실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을 도울 수 있었다. 1976년 3월 12일 공학관이 생겼다. 현재까지 4차례의 증축을 거듭해 빨간 벽돌의 매력적인 건물로 탄생하였다. 1978년 5월 15일 법학관이 완공되었다. 이는 학생회관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동아리활동과 자치활동 그리고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구조되어 있었고 오락실, 휴게실, 식당, 서점, 이발소 등 지금의 복지관 역할을 했다. 아마 현재 재학 중인 고학번의 학생들은 학생회관이었던 법학관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 다음은 1979년 9월 5일 착공된 조형관이다. 조형관도 법학관과 같이 처음 지어졌을 때에는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조형관은 도서관이었다. 중앙도서관으로 열람실, 도서실 등 지금의 성곡 도서관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도서의 권수와 학생 수가 늘어가면서 조형관을 더 이상 도서관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지금의 성곡도서관이 생겼다. 형설관은 1996년 10월, 국제관은 1999년 8월 31일 완공되었고 그 다음 예술관이 2002년 4월 19일에 완공되었다. 당시 예술관이 없어 조형관 옥상과 북악관 옥상에서 실기 작업을 하던 학생들에게 예술관은 너무나 큰 선물이었다고 한다. 2004년 3월 4일 드디어 7호관이 완공되었고 7번째로 지어진 건물이라 해서 '7호관'으로 불렸다. 마지막 막둥이 복지관은 2005년 9월 27일에 제 8호관으로써 복지관이란 이름으로 탄생하였다.
선배님 커피사주세용~ "그래, 아메리카노 너로 정했다!"
후배들은 평소엔 잘 마주치지 않는 것 같은데 유독 카페, 매점에서는 자주 만난다. 내가 발을 디디는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 것처럼. 이거 뭔가 수상한데? 그래도 귀엽게 "선배님~선배님~"하면서 귀엽게 매달리는 후배들을 어떻게 뿌리칠 수 있겠는가.
커피 사달라는 후배들에게 언제나 yes선배가 되기 위한 TIP.
법학관, 예술관, 과학관, 공학관, 복지관의 공통점이 있다면? 맛있는 커피를 즉석 내려주는 카페가 있다는 것! 하지만 커피의 가격은 각기 다르다. 아메리카노 한 잔 쯤이야 언제든지 사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한 잔 두 잔 모이게 되고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아마 큰 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믿기지 않으신다면 매년 학교 다니는 내내 먹은 커피의 수를 세어보면 쉽다.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다섯 번, 그럼 아마도 어마어마한 가격이 나올 테니 말이다. 가격에 연연하지 않으며 쿨~한 선배로 멋있는 오빠로 남고 싶다면 지금 이 자료에 주목하라. 그리고 '뭐 마실래?' 대신 먼저 아메리카노를 사서 주자. 다른 음료는 당연히 비쌀 테니.
비만 내리면 후줄근. 수업 듣는 교실까지 뽀송뽀송하게
가기
비가 내리면~ 아침에 때 빼고 광낸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건지 머리는 흘러내리다 못해 기름져 보이고 분명 우산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옷은 어느새 촉촉 아니 축축하다. 마음까지 싱숭생숭 왠지 하루가 다 우울해진다. 이런 국민*인들을 위한 실용정보. 여기서의 최대한 비를
맞지 않게 지하주차장과 건물과 건물 사이의 통로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 학교에는 비밀 통로가 많다. 잘만 익혀두면 더운 날, 추운 날, 비 오는 날 아주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다. 교내 비밀 통로들을 모두 공개한다. 이미 재학생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통로, 신입생에겐 생소한 통로가 되어버린 연결 통로들.
예술관-경상관-7호관은 한 몸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나? 겉보기엔 세 가지 건물이지만 지하 통로로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 수업이 7호관, 예술관, 경상관에 있다면 하루 종일 찬바람 더운 바람 맞지 않고 보낼 수 있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정말 중요한 연결통로. 비 오는 날이면 지하주차장을 통해 아주 유용하게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아직도 박스 조각을 우산삼아 머리 위에 얹혀 놓고 달린다면, 이제 여유롭게 지하 통로들을 이용해보자!
정문-복지관-주차장 비밀통로
주차장과
복지관은 연결이 가장 많고 또 잘 되어 있다. 주차장 B3층이 학생식당이 있는 복지관 1층이고 주차장 B2층은 복지관 2층과 연결된다.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복지관을 이용해 주차장으로 가보자. 북악관, 예술관, 경상관 등 가고자하는 모든 건물들을 비 맞지 않고 여유롭게 경유할 수 있다.
정문과 복지관은 빠르고 간편한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복지관을 가는 길이었다면 굳이 정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지하 주차장 입구 옆 계단을
통하면 복지관으로 직행. 복지관, 7호관 또는 예술관을 가야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문의 오르막 길보다 바로 복지관을 통하는 방법을
권한다.
7호관-예술관-경상관
비밀통로
예술관 1층 매점 맞은편에 있는 화장실의 옆길이 무슨 길인지 한번쯤 궁금해 했을 것이다.
하지만 벌써 그 길을 애용하고 있는 학생들도 많다. 그 길을 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경상관 지하1층이 나온다. 예술관의 비밀통로는 이 뿐만이
아니다. 예술관 지하2층과 7호관 2층 또한 한 몸이라는 사실. 예술관에서 7호관을 가는 길은 간단하다. 예술관 B2층의
영화기자재실(B210호)와 B211호 사이의 통로를 이용하면된다. 마법의 길처럼 밝게 뚫려있는 이 길은 두 건물을 편리하고 간편하게
연결해준다.
'우리학교'라고 말하기에 우리는 너무 학교를 모르고 있진 않을까. 우리학교의 생일은 언제이고 우리학교 건물들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고 있는 학생은 아마 몇 안 될 것이다. 학교에 관한 정보들 말고도 교내에는 많은 TIP들이 숨어있다. 학교의 소소한 정보들과
갖가지 TIP들을 잘 익혀두어 좀 더 유용하게 좀 더 친근하게 학교생활을 해보자. 학교생활 노하우와 정보들을 신입생들이 모두 익혀 1분이라도
빠르게 강의실로 갈 수 있고 100원이라도 싸게 커피 마실 수 등 고학번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