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총장의 학교운영자금 횡령 등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동해대에 파견할 임시 이사 9명을 선임했다.
임시 이사는 이창복 열린우리당윤리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홍치유 전 동국대부총장, 정재국 중앙대교수, 손홍렬 한국지성인포럼사무총장, 배득종 연세대교수, 목진휴 국민대교수, 김제완 고려대교수, 전찬환 도교육청부교육감, 강영우 동해대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 기획위원장 등 정계 교육계 학계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430억원이 넘는 공금횡령사건으로 총장이 지난 2월 구속되는 등 학교 운영에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학교법인 광희학원 동해대 임원들은 지난 7월 횡령금액을 법인회계로 세입조치를 하지 않아 취임 승인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