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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중앙일보] 신입생 때부터 사회 진출 차근차근 준비

  • 작성자 김소영
  • 작성일 13.10.28
  • 조회수 8115

교양필수과목 '인생설계와 진로'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하고 내가 주도한다’ 1학년 교양필수과목인 인생설계와 진로 수업의 캐치프레이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활 적응, 자존감 회복, 비전 수립, 직업과 직장 선택, 취업과 사회 진출을 위한 역량 개발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다루며, 학생 각자가 이런 내용을 담은 200쪽 이상의 자기 인생 설계도를 작성하게 된다. 이 수업은 국민대가 우리 대학이 처한 현실을 검토하여 학습 의욕과 역량의 제고, 인성 발달의 촉진을 위해 개설했다.

“입시 위주의 고교 과정에서 자존감 확립과 비전 수립의 기회를 놓친 채 성적을 기준으로 진학한 신입생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런 현실에서 단순한 취업 교육보다는 인성교육과 취업 교육을 겸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고 유지수 총장은 이 과목 도입 배경을 설명한다.

도입 배경과 기대하는 효과가 특별한 만큼 수업도 특성있게 진행된다. 교수와 학생이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형성하고 티칭이 아닌 코칭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정보나 지식의 전달보다는 수강생의 태도 변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려 하고 있다.

인생설계와 진로는 2004년 2학기부터 교양학부에서 강의를 해 오다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고 성과가 좋아 올해 1학기부터 신입생 전원으로 확대했다. 신입생 때부터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셈이다.

이 수업의 개발자인 이의용 교수의 강의를 수강하는 박유빈 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가 변화하고 있어서 놀랍다. 내가 누군지 많은 걸 알게 됐고, 그런 나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만 해도 누가 넌 뭐가 될 거냐고 물으면 되고 싶은 게 없다고 대답하곤 했는데, 요즘은 당당히 대답하게 돼 가슴 뿌듯하다”고 강의를 통해 얻고 있는 효과를 설명했다.

 
원문기사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olink.asp?aid=12562267&serviceday=20131028